7농가서 7.7ha 재배 중…올해 8억 농가소득 기대
  • ▲ 충북 진천에서 무게 2kg 내외의 겉이 까만 ‘까망 애플수박’ 출하가 한창이다.ⓒ진천군
    ▲ 충북 진천에서 무게 2kg 내외의 겉이 까만 ‘까망 애플수박’ 출하가 한창이다.ⓒ진천군
    충북 진천에서 무게 2kg 내외의 겉이 까만 세자수박, 일명 ‘까망 애플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진천군 덕산읍에서 재배하는 까망 애플수박은 유통업체와 계약, 전량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납품해 7월 초까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세자수박은 일반 소형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장점이 있어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중소형 수박 우수품종 보급’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까망 애플수박 단지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농가에서 7.7ha의 규모로 재배 중이며 올해 약 8억 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색다른 이색수박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군에서도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