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 대청호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미술제 전시 투어
  • ▲ ‘다정한 쓰담쓰담’ 홍보물.ⓒ청주시
    ▲ ‘다정한 쓰담쓰담’ 홍보물.ⓒ청주시
    충북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오는 15일 대청호 수변을 거닐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다정한 쓰담쓰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청호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 시작 전 현장에서 환경교육 전문가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쓰레기로부터 발생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한 뒤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다.  

    이동 경로는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문의체육공원을 지나 대청호 수변을 따라 이동 후 미술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미술관에서 휴식 시간을 갖고 간단한 중식을 제공한다.

    쓰담쓰담 참여자는 야외 정화 활동 외에 ▲SNS 인증 이벤트 ▲자원순환-물물교환 ▲전시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는 대청호 정화 활동사진을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미술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며, 자원순환-물물교환은 다 쓴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전시 투어는 환경미술제 담당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전시기획 과정과 작품설치 과정 등 작품에 관한 숨은 뒷이야기를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정한 쓰담쓰담’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6월 14일까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교육·행사▷교육 프로그램▷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다 함께 대청호 수변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고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통해 쓰레기 배출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