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닌 설계로 증명…통합 리더십을 전면에 세우다”“통합의 성패, 초대 시장에게 달렸다…장종태 ‘책임 정치’ 선언”
  •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대전 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면에 나섰다.ⓒ김경태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대전 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면에 나섰다.ⓒ김경태기자
    ‘대전·충남 통합’이 정치적 선언을 넘어 실행의 단계로 진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대전 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면에 나섰다.

    장 의원은 통합을 ‘국가균형발전의 성패를 가를 결정적 시험대’로 규정하며, 4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완수와 초대 특별시의 안정적 안착을 자신했다.

    장 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7월 1일 대전 충남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행정·재정·산업·생활 전 분야를 단 한 치의 혼선도 없이 통합 설계하겠다”며 대전·충남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뜨거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이번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둑을 허무는 결단이자,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성패를 가를 중대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한 배가 처음 물 위에 오를 때 필요한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베테랑 선장의 정확한 판단과 단단한 실력이다”며“행정과 정치, 현장과 국회를 모두 경험한 사람만이 이 복잡한 통합을 책임질 수 있다. 대전·충남 도약의 대업을 완수할 준비가 된 사람은 저 장종태이다”고 못 박았다.
  • ▲ 장 의원은 “2026년 7월 1일 대전 충남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행정·재정·산업·생활 전 분야를 단 한 치의 혼선도 없이 통합 설계하겠다”며 대전·충남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경태기자
    ▲ 장 의원은 “2026년 7월 1일 대전 충남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행정·재정·산업·생활 전 분야를 단 한 치의 혼선도 없이 통합 설계하겠다”며 대전·충남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경태기자
    장 의원은 핵심 비전으로 ‘소외 없는 체감형 통합’을 제시하며,“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제조·산업 벨트를 결합해 대전·충남 특별시를 국가 AI 실증과 산업 전환의 중심지, 글로벌 AI 특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연구·취업·창업의 기회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며“대전만의 발전이 아닌 서산·태안·금산·논산·계룡 등 충남 전 지역이 함께 체감하는 통합, 의료·교통·교육·행정 접근성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특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초자치단체장을 두 차례 역임했고, 현재는 국회의원으로 중앙정치를 경험하고 있다”며“현장을 아는 행정가이자 제도를 다뤄본 입법가로서, 출범은 안정적으로, 이후는 과감하게 성장시키는 초대 특별시장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임을 자신한다”고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