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명 중 2명 선정…대전 과학교육 경쟁력 입증수업 혁신 성과 인정…정책·연수 등 역할 확대
  • ▲ 왼쪽부터  이은아, 김해리 교사.ⓒ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이은아, 김해리 교사.ⓒ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 소속 교사 2명이 교육부 주관 ‘2025 대한민국 과학교육상’에 선정돼 전국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고, 이로써 대전 과학교육의 경쟁력이 전국 최정상임이 다시 확인됐다. 

    29일 대전시교육청은 이은아 대덕초 교사와 김해리 대전어은중 교사가 ‘2025 대한민국 과학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상은 최근 5년간 과학교육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되며, 두 교사는 교육과정 기반 수업 개선과 탐구 중심 수업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사례 확산과 정책·연구 자문, 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이은아 교사는 “결정적 시기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형 과학 수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실천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 가는 교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해리 교사는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탐구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의 창의적 연구와 실험·탐구 수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