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식당 ‘처가방’ 운영 ‘한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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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식기업 ㈜영명 오영석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원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2일 서원대에 따르면 ㈜영명은 일본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식당 ‘처가방’을 운영하는 한상기업으로, 지난 4월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부와 호텔·관광·조리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 회장은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손석민 총장에게 전달한 뒤 “해외 인턴십에 참여하는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영명과 함께하는 풍부한 국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이어 오 회장은 ‘열정을 포기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그의 일대기와 사업 초기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 글로벌 외식기업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1993년 설립된 ㈜영명은 김치박물관과 일본 전역에서 한식당 19개 점과 게이오백화점 등 유명백화점에 식품 코너 15개 점을 입점하며 김치를 비롯한 한국의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있다.손석민 총장은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대학 호텔외식조리학부에서 시행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지원하여 글로벌 외식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오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부는 재학 중 일본, 호주, 미국 등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글로벌 외식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