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 취약계층 대상 화폐경제교육 등 교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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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지난 7일 대전세종연구원과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교육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대전세종연구원 김영진 원장을 비롯해 조폐공사 및 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하며, 교육 기부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공사는 유치원, 초·중등 학생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화폐 경제교육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수요자에 맞춘 교육 기부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대전세종연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유산,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고, 23년부터 조폐공사와 협력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화폐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난해 화폐박물관에서 열린 장애인 경제교육, 초등학교 화폐 교육에 전문 강사를 지원한 바 있다. 조폐공사도 연구원과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경제교육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성창훈 사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경제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분들이 다양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폐공사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조폐공사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한해 화폐박물관에서 총 51건의 교육기부 행사 진행으로 17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했고, 올해도 장애인을 위한 화폐경제교육,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