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 상담, 길잡이 특강 등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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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동으로 '2024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대전·충북·충남의 공공기관 49곳이 참여한다.이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 주최하고 각 시도가 주관한다. 공공기관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행사에서는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과 지방 공공기관별로 상담 부스 운영과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공공기관과 지방 공공기관은 모두 49곳으로, 지난해보다 19곳이 늘었다.세종시에서는 모두 16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세종시 소재 공공기관으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이 참여한다.지방 공공기관으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이다.설명회 참석자들은 원하는 부스에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취업 지원 제도 소개도 이뤄질 예정이다.행사장에서는 공공기관 취업 길잡이 특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깊이 알고 취업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충청권에서 꿈을 펼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이전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지역 지방대학과 고등학교를 최종학력으로 둔 자를 최대 30%까지 채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