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년간 우수기관 이상 6회 선정…탁월한 행정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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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탁월한 행정력을 입증했다.23일 군에 따르면 2024년(2023년 실적) 충청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약 1억7500만 원의 재정 성과급을 확보했다.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도정 주요 시책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충북도는 도내 상위 3개 시군 중 1위를 최우수 기관으로, 2·3위를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정량 지표 94개, 정성지표 18개로 총 112개 지표를 점검했으며, 군은 정량 지표 부문에서 달성률 92.5%를 기록하며 청주시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정성지표 부문에서는 우수사례 11개 선정으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했다.군은 그동안 △지표 책임관제 운영 △월 단위 실적 관리 △부진 지표 특별관리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전략적 평가 대응이 최근 8년간 6회(최우수 4회 우수 2회)에 걸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군은 향후 △지역특화 시책의 입체적 발굴 △평가 대응 타임라인 대대적 변화 △컨설팅 체계, 방식의 과감한 전환 △담당 공무원 동기 제공, 역량 강화 집중 등 현재보다 더욱 내실 있고 강화된 평가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관해 인근 지자체, 관계기관, 시민사회 등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 종합평가는 지방정부 행정력의 척도”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시군 종합평가 성과가 곧 군민 행정 편의 증대라는 생각으로 평가에 집중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