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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총동문회가 15일 의과대학과 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연주 국립공주대 총동문회장은 이날 공주대 국제회의실에서 성명문을 통해 "충남의 응급의료서비스센터는 인구 백만명 당 8.8개소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충남 지역의 지역균형발전과 충남도민의 의료 기본권 확립을 위해 국립공주대 의대와 병원 설립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일 수 밖에 없다.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남의 인구 수는 약 220만 명으로 광역도시 14개 시·도 중 5번째로 많다며 충남 도민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립의과대학과 국립대병원을 설립을 촉구했다.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지역 국립의대와 병원 설립은 지역의 의료 공공성과 맞물려 주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의료서비스로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충남의 유일의 국립대학교로서의 의과대학과 병원 설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성명문 발표에는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과 이연주 총동문회장, 최창식 추진위원장과 국립공주대 동문, 학생, 지역인사, 대학 주요 보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