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힘 이상민 후보 꺾어
  • ▲ 22대 총선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11일 5선인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황정아 당선인
    ▲ 22대 총선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11일 5선인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황정아 당선인
    22대 총선 개표결과 대전 유성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가 11일 67.30% 개표율을 기록한 오전 1시 기준 61.16%(4만 2232표)를 획득해 5선인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 

    황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봄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온 과학도시 대전 유성 시민들의 자긍심과 과학 강국 수도, 새로운 유성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퇴행 심판, 선진국 대한민국 복원을 원하는 국민의 간절함과 준엄한 명령은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을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구·개발 국가 예산 목표제 법제화, 올해 연구·개발 추경을 통한 긴급 수혈 자금 투입, 한국형 하르나크 원칙 제도 도입 등 대한민국 과학 강국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처·스타트업 패키지 지원과 스타트업 밸리 구축을 통해 유성을 글로벌 유니콘 도시로 도약,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유치, 바이오 나노테크 클러스터, 첨단 산단 구축을 통해 유성의 연구개발 역량이 우리 지역의 민생, 경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CTX-a 건설 등 유성의 숙원사업인 교통 문제 해결도 소홀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