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11일 재선에 성공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강준현 당선인 캠프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11일 재선에 성공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강준현 당선인 캠프
    세종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강 당선인은 11일 오전 개표를 마친 가운데 56.19%(4만9621표)를 얻어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 37.54%(3만3148표)를 제쳤다.

    강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약한 '국회 완전 이전'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국회 완전 이전이 실현되려면 개헌이 필요한 만큼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종시 인구 유입 정책, 일자리 부족 해결, 지역 내 불균형 해결 등을 위해서도 힘을 쏟겠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남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를 나와 2017년 세종시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된 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병준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