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섭 후보 확정…국민의힘 최원철 현 시장과 재격돌전·현직 맞대결 속 ‘현직 프리미엄 vs 정권교체’ 구도 형성
  • ▲ 충남 공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최원철 국민의힘 후보(오른쪽)가 최근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선거전략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DB
    ▲ 충남 공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최원철 국민의힘 후보(오른쪽)가 최근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선거전략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DB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전 충남 공주시장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최원철 현 시장과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전·현직 맞대결 속에 조직력과 정책 경쟁력, 결집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충남 공주시장 선거가 4년 만에 ‘리턴매치’로 치러지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최근 공주시 등 8개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김 전 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재대결을 넘어 지역 정치 주도권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승리 후보는 정치 이력에서 2승 고지를 선점하며 지역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최 시장이 재선에 도전했던 김 전 시장을  513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김 전 시장은 조직 정비와 민심 회복에 주력하며 재기를 준비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경선 경쟁자들과의 연대를 통한 ‘원팀’ 구축이 본선 승부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반면 최 시장은 단수 공천을 바탕으로 시정 연속성과 성과를 내세워 세 결집에 나선 상태다.

    최 시장은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기존 정책 확장을 강조하고 있으며, 김 전 시장은 교육·의료·복지 전반의 공약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결국,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과 ‘정권 교체형 도전’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승부가 지난 선거의 연장선이자 민심 재평가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측 모두 정책 경쟁과 더불어 조직 결집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향후 공주시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에서는 후보 간 공약 실현 가능성과 지도력을 둘러싼 비교 평가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