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일 조직 내 청렴 의식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해 지난해 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 보완해 개선 시책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반부패 예방 활동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 등 3대 전략과 17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관부서와 협업체계 구축과 맞춤형 청렴교육, 부패 취약분야 청렴모니터링, 찾아가는 청렴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시는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향상을 위해 매월 이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고위직 청렴도 평가 및 관리자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반부패 예방활동도 강화한다.이어 시는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간 운영, 청렴 캠페인 실시, 청렴 공무원 선발 등 시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김선승 감사위원장은 “2024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