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 초년생 이연희 후보, 3선 도종환 꺾어 ‘이변’노영민·변재일·이장섭 후보 모두 초선 후보에 맥 없이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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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7차 경선 결과, 충북 청주 흥덕에 출마한 이연희 후보가 3선의 도종환 의원을 꺾고 공천권을 따내는 이변을 낳았다.공천권을 확보한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와 한치 양보 없는 선거전을 치르게 됐다.22대 총선 청주 4개의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던 민주당 소속 5선의 변재일 의원(청원), 초선의 이장섭(서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청주 상당)에 이어 3선의 도종환 의원까지 비명계 4명 모두 정치 초년생들에게 맥없이 무너졌다.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 8개 선거구 모두 공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 중 청주권 4개 선거구(상당 이강일, 서원 이광희, 청원 송재봉)에 대해 공천을 완료함에 따라 충주 김경욱, 제천·단양 이경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후보 등 공천을 완료했다.국민의힘은 청주 상당 정우택, 흥덕 김동원, 서원 김진모, 청원 김수민,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 등 8명 모두 공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