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행사로 4월 캠핑, 프리마켓, 야시장 등 추진나성동 시민 즐거움과 지역경제 활기 창출광장 개발로 차 없는 거리 시범 등 운영
  • ▲ 단계별 계획도.ⓒ세종시설관리공단
    ▲ 단계별 계획도.ⓒ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나성동에 있는 도시상징광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을 대표하는 광장을 통해 시민 이용 증진과 함께 지역상권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광장은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을 연결하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광장 내 상행위 금지된 영리 행위를 시 주최·주관 공익행사 또는 공익상 필요하다는 인정하는 행사에 대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따라서 공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 행사와 프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 ▲ ⓒ세종시설관리공단
    ▲ ⓒ세종시설관리공단
    봄 계절 행사로는 도시광장에서 즐기는 캠핑(4월 13일)과 프리마켓과 야시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4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 청년센터와 함께 협업을 통해 프리마켓과 공연 등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프라 강화를 위해 음악분수 7~8월 한시적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전환해 개방할 계획이다.

    차 없는 거리도 시범 운영한다. 광장을 단절하는 나성 중앙로 도로의 행사 때 차 없는 거리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공단은 광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가대표 축구경기 등 주요경기 단체응원과 관람, 주민영화제는 물론 공공 및 상업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민원에 의한 단순한 시설·운영개선이 아니라 실제 시민 여가생활과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