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의 남편'·'두 아이의 아빠'·'그대의 친구' 등 표현
  • ▲ 최민호 세종시장 명함 앞면.
ⓒ최민호 시장
    ▲ 최민호 세종시장 명함 앞면. ⓒ최민호 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의 명함을 받는 순간, 따뜻한 인간적 감정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 여인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 '그대의 친구' 등의 표현으로 가족과 친구로서의 소중함 표현했다.

    순간적으로 감동과 공감이 일어난다. 

    이러한 묘사는 가족과 친구 간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대화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욕망이 일깨운다.

    명함 뒷면을 펼치면 어린 시절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묻어난다. 
  • ▲ 최민호 세종시장 명함 뒷면.ⓒ최민호 시장
    ▲ 최민호 세종시장 명함 뒷면.ⓒ최민호 시장
    장욱진 화가의 연동 풍경'은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출신 화가가 그린 작품으로, 한국전쟁 당시 고향에서 피란하며 그렸다. 

    화가는 고향의 초등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 가끔 교장과 술자리를 즐겼다. 

    작품에서는 고향을 상징하는 소와 붉은 길, 대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소녀 등이 등장하며, 풍성하고 평화로운 고향의 정서가 표현된다.

    최민호 시장은 새로운 명함과 관련해 "가족의 소중함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전하고자 이 명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