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공동주택 3개단지 선정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주택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단지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예방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3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단지에는 각각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 입주민과 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구성된 공동주택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에 게재된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공동주택 자체대장을 토대로 소음 민원 발생 건수가 높은 순으로 시범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진서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 사업의 효과를 분석·보완해 단계별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