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순찰팀 가동한 폭넓은 시민 안전 대책 마련
  • ▲ 28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열린 기동순찰대 제막식에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고 있다.ⓒ세종경찰청
    ▲ 28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열린 기동순찰대 제막식에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고 있다.ⓒ세종경찰청
    세종경찰청은 28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순열 시의장, 시의원, 나승권 자치경찰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동순찰대는 모두 5개 팀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일 주야간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범죄와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임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기동순찰대에 소속된 '세종형 자전거순찰팀'도 운영한다.

    자전거순찰팀은 도시 면적당 자전거도로가 전국 평균의 4배에 이르는 세종 지역 치안 특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전기자전거와 장비를 갖춘 경찰 1개팀 6명으로 구성됐다. 

    자전거순찰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112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과 천변, 등산로, 산책로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한다.

    한형우 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