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평일 17시 30분→19시 30분까지 연장 진료
  • ▲ 충북 청주의료원 본관.ⓒ청주의료원
    ▲ 충북 청주의료원 본관.ⓒ청주의료원
    충북도는 전공의 의사들의 사직서 제출 등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27일부터 청주의료원이 연장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도에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기존 오후 17시 30분에 평일 진료가 종료됐으나, 19시 30분까지 2시간 연장 추진하며, 휴일 진료도 상황변동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 의료이용 불편의 최소화 및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 의료대응 및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등도 누리집 게시, 배너로 지속 홍보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 참여가 최소화되도록 충북의사회와 28일(수) 간담회를 열 계획이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응급실 환자수용 ‘3분의1’ 토막났으며, 지난 23일 기준 지난달 150여 명에서 50여 명으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