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창작여건·시민독자와 만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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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도서관이 2024년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에 상주할 작가로 김송순 작가를 선정했다.16일 시에 따르면 김송순 작가는 1997년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할머니의 씨앗 주머니 △반반 고로케 △백호 사냥 등이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삐침 머리 대장’을 발표했다.김 작가는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서원도서관 4층 ‘작가의 방’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서원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12월 중 작가와의 만남, 창작 교실 등 작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 작가는 “도서관에서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을 만나 소통하겠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에서 같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작가의 방’에 상주할 지역 문학가를 모집했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김송순 작가를 2대 상주 작가로 선정했다. ‘작가의 방’은 창작활동 중인 지역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