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제고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교육청보탬e)'을 전면 도입·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청보탬e 개통으로 지방보조금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공모·교부·집행·정산·반납 등 지방보조금 업무 모든 과정이 시스템으로 진행됨으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와 전용카드 사용으로 집행 증빙내역을 실시간 등록·검증할 수 있다.엄기표 기획국장은 “"간보조사업자와 사업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스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교육청은 교육청보탬e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교육부에서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시스템 개발사업 착수부터 산출물 검토 등 관련 협의회에 참석해 업무처리 절차상의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또, 시스템 개통 전 시범운영을 통해 꼼꼼한 테스트 및 기능점검 등으로 새해부터 전면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그동안 지방보조금 관리는 민간보조사업자에게 일괄 지급하고 사업완료 후 집행내역을 정산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