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 ▲ 대전시는 20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전시정 10대 뉴스를 선정, 투표결과를 발표했다.ⓒ대전시
    ▲ 대전시는 20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전시정 10대 뉴스를 선정, 투표결과를 발표했다.ⓒ대전시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전시 성과는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 5~15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올 한 해를 빛낸 뉴스 중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1위는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로 투표자수 총 1만 8923명 중 5063표, 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임에도 대전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에서 2022년 0.84명으로, 조출생률은 2021년 5.1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에는 인구증가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2위는 지난 8월 열린 ‘2023 대전 0시 축제’로 1993년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 행사로는 방문객인 109만 명, 경제효과 추산 1739억 원으로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7일간 열린 축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재미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3위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확정(6.1%)’이다. 이는 2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도시철도 2호선이 친환경 미래 철도기술인 수소트램으로 확정됐고, 2024년에 착공할 예정인 소식에 많은 시민이 지지를 보냈다.

    4위는 ‘역대 최대 160만 평 국가산업단지 선정(6.1%)’, 5위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5.5%)’가 올라 항공우주 및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에 많은 시민이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6위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착공(5.1%)’,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1조 원 돌파(5.0%)’가 7위, ‘시민 숙원 베이스볼드림파크 착공(5.0%)’이 8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국 최초 2자녀 가정 지하철 무료 탑승(4.8%)’이 9위에 선정됐고, 마지막 10위는‘청년 주거 안정 월 20만 원 월세 지원(4.5%)’이 차지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결과와 함께 앞으로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직 시민의 이익과 대전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