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성구청사.ⓒ유성구
    ▲ 유성구청사.ⓒ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유성 마을버스 일반요금은 카드 1100원에서 1350원으로 인상하고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현재 요금대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20일 열린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대중교통 무료 환승 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운송원가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버스 요금은 2015년 7월 요금 인상 이후 8년만으로, 운송원가 상승과 운행 적자가 늘어나 2023년 재정지원금 24억여 원을 구 예산으로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