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회계과 어월용 주무관, 세정과 김양중 주무관, 도시정비과 박영호 주무관.ⓒ대전시
    ▲ 왼쪽부터 회계과 어월용 주무관, 세정과 김양중 주무관, 도시정비과 박영호 주무관.ⓒ대전시
    대전시는 19일 청렴결백하고 직무에 노력해 모범이 되는 ‘올해의 청렴 공무원’으로 회계과 어월용 주무관, 세정과 김양중 주무관, 도시정비과 박영호 주무관 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시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되며 시정 백서에 인적 사항이 영구 기록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은 공무원은 청렴결백한 자세는 물론 남다른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조직 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월용 주무관은 회계담당자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예산회계 실무 도우미 방을 개설해 적극적인 회계업무를 지원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후원하는 등 공직자로서 주변을 배려한 점이 인정됐다. 

    김양중 주무관은 지방세 불복 청구 대응으로 지방세 채권확보를 통한 재정확충에 기여했고, 한국 지방세연구회 주관 동아리발표대회에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높게 평가됐다.

    박영호 주무관은 특혜 의혹 제기 등 도안지구 사태를 말끔히 해결한 공무원으로 묵묵히 맡은바 민원을 해결하고 각종 청탁 유혹 등이 많은 업무 특성에도 흔들리지 않고 청렴을 실천한 노력이 인정됐다.

    김선승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청렴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청렴 공무원상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렴 공무원은 지난 7월 3일 ~10월 31일까지 소속 부서장(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 사항을 중심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내부 게시판을 활용한 공적 공개검증 등을 걸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8년부터 청렴 공무원을 매년 선발주로 지금까지 49명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