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축제 지원 조례안 등 15건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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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는 19일 충주시의 내년도 예산 1조3885억 원을 최종 의결하고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6일간 열린 정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제2차 본회의는 2024년도 애초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시의회는 예산과 관련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850억 원(6.5%)이 늘어난 1조 3885억 원(일반회계 1조 1860억, 특별회계 2025억)으로 최종 의결했다.조례안 17건과 기타 안건 2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충주시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을 원안 가결하고, ‘충주시 문화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2건을 수정 의결했다.이번 회기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곽명환 의원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환경 개선 및 안전대책 마련’ 자유발언 △제2차 본회의에서 이회수 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확대 및 방안 마련’ 등 5건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박해수 의장은 “의회의 열의와 집행부의 협조 덕분에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해도 잘 마무리했다”며 “대망의 2024년에는 시민 복지증진과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폐회 후 ‘우수의원, 우수공무원 의정 봉사상’과 ‘2023년 하반기 의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