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내년 총선 대전 서구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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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8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도시계획 전문가로 서구을 지역을 전국 최고 명품 도시로 이끌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대전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부시장은 이날 “노후 계획도시 재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층 높이 제한 완화와 용적률 항상,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같은 규제 혁파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에 무관심한 채 중앙정치에만 매몰된 이른바 자기 정치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구민을 위한 정책과 입법, 제도개선과 예산확보까지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시장은 “침체한 서구을을 제1 황금기로 꼭 만들 것이며, 늘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서구에 유쾌한 변화를 불러올 방안을 고민하는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한편 이 전 부시장은 대성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 생활은 1994년 대전시에서 시작해 2023년 11월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마감했다.이 전 부시장은 충남대 행정학 석사학위, 영국 세필드대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미래 산업본부장·경제과학국장·환경녹지국장·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혁신 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