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별도 관리 일부 파일 유출
  • ▲ ⓒ골프존 홈페이지 캡처
    ▲ ⓒ골프존 홈페이지 캡처
    골프존은 14일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엿새간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프존은 이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회원 DB 서버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별도로 관리 중이던 일부 파일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유출된 파일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인정하고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신고 중이라고 밝혔다. 

    골프존 관계자는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골프존 지난달 11월 23일부터 당사 홈페이지와 앱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엿새간 서비스를 중단된 바 있다.

    골프존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서비스 먹통사태와 관련해 일반 회원에게는 모바일 이용권 3000원권, 가맹·일반매장주에게는 시스템당 환급형 마일리지 5만(일반매장 4만원)을 일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10월 기준 전국 58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