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통해 금강 새로운 명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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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선도모델로서 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통해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행정수도 개헌 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시장은 6일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행정수도 개헌이 필요하다.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중앙정부의 포괄적 권한 이양을 비롯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얼어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일문일답이다.-올해 최대 성과는."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다. 따라서 세종시가 제2의 수도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설계비 147억 원과 부지매입비 350억 원이 이미 확보됐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올해 예산으로 일반연구비 3억 원도 편성했다.세종의사당은 지난 10월 국회규칙 제정으로 부지면적과 이전 대상 등 건립 규모를 확정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도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면 건립 규모가 확정될 것이다.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물로 건립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해 정부예산 확보도 지속해서 건의하겠다."-세종시법 전면 개정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나."현재의 세종시법은 행정수도의 기능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특별자치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추진 중이다. 서울대학교와의 연구용역을 통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특례 발굴과 행정수도 개헌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에는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세종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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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수도'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의 문화사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한글문화수도'는 세종시를 국가공인 한글문화수도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글문화단지 건립과 함께 한글사랑거리 조성, 한글날 경축식 등을 계획 중이다. 세종시를 한글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릴 것이다.'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으로 1년 연기되었지만, 박람회 핵심 사항은 여전히 준비되고 있다. 박람회 기간까지 시설 조성 및 박람회와 연동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어떤 사업인가."'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금강 세종시 구간의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미있는 비단강', '쉼이 있는 비단강', '공존하는 비단강'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향후 민간투자 유치와 시, LH, 수공과의 협조를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시민들에게 어떤 참여와 지원을 기대하는가."시민들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과 참여를 통해 세종시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각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국제행사나 문화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도 기대한다. 시민들의 지지와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다. 함께 더 나은 세종을 만들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