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보건소·효문화마을관리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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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지난 27일 보건소, 효문화마을관리원 소관 업무를 끝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또, 감사결과보고서는 다음달 8일 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채택하고,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유은희 위원장은 보건소에 대한 질의를 통해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바뀌는 환경이 돼 가고 있는데 모기 등에 대한 방역사업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정수 부위원장은 효문화마을관리원의 문화예술공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연말에 주요 공연 일정이 몰려 있고, 효문화뿌리축제 기간에는 공연이 없었다.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볼 때 축제 기간에 전문 공연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이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육상래 위원은 족보박물관 전시 프로그램에 대해 “중구와 자매결연도시인 용정시 국외 연수 중 연변 민속박물관에서 본 조선족 족보 전시가 상당히 인상 깊었다”며 교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용정시 등의 박물관에 전시된 족보와 상호 전시 교류를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김옥향 위원은 여성 암 검진실적 관련, “여성암검진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를 구 차원에서도 홍보하고, 관련된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김선옥 위원은 보건소의 국 시비 매칭 사업 반납률 관련해 “경상적 위탁사업비의 경우 위탁기관에 예산을 모두 맡겨 놓고 이후에 정산을 받다 보니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보조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과 집행률 촉진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