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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오는 24일 진잠 건강 나눔센터에서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11월에 상영될 영화는 ‘말모이’로 2019년에 개봉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추운 계절에 외부 출입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영화관에 방문한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영화 상영 전·후로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관리 등 건강상담을 제공해 만족감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아 유성구보건소 건강정책과장은 “정신적·사회적 건강역량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앞서 구는 노년기 우울증 예방을 위해 8월부터 시작된 '당신과 함께 영화를'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운영 중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