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시청 1층에 마련된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시청 1층에 마련된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시청 1층에 마련된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대전의 미래 인재를 위해 기부해 주신 분들을 기억하고 고마움을 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전 청년 내일 재단이 주관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막선언, 감사 인사, 기부명패 부착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학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200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장학기금 기부자 704명(중복 제외)의 이름이 등재됐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제막식에는 하이트진로㈜ 백정훈 충청 강원권역 본부장, 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 황인규 이사장 등 장학기금 기부자와 장학금 수혜 학생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대전 청년 내일 재단 장학기금 조성액은 현재 59억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성취 장학생 등 총 548명을 선발해 5억5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