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절개창 이용 상처 최소화 단일공 기법 로봇 수술
  • ▲ 성낙송 건양대병원 교수.ⓒ건양대병원
    ▲ 성낙송 건양대병원 교수.ⓒ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최근 외과 성낙송 교수가 중부권 최초로 A 씨(64)를 단일공 로봇 수술 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해 직장암 절제술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A 씨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과정에서 직장에서 5㎝가량의 종양이 발견돼 절제 수술이 필요했다.

    주치의인 외과 성낙송 교수는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단 기수, 종양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다빈치SP 수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다빈치 SP를 이용한 직장암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조직 절제가 쉽다. 

    성 교수는 “환자는 수술 2일차부터 식이 진행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퇴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 수술 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