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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2일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현장 중심 사전준비와 조기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대설·한파에 대비해 오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종합대책은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 △현장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보호 최우선 △국민 참여 홍보 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수립했다.구는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협업 기능을 활용해 겨울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점검을 통한 재난 우려 대상과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극한기상에 대비해 재난관리 자원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홀몸 어르신과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밖에 구는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한 즉각적인 비상 근무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참여형 홍보와 사전 대응 훈련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박희조 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