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유지나가 고향사랑기부제  1000만 원을 2023년과 2024년에 나눠 기부했다.ⓒ부여군
    ▲ 가수 유지나가 고향사랑기부제 1000만 원을 2023년과 2024년에 나눠 기부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최근 가수 유지나가 부여군 고향발전을 위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 기탁과 2024년 500만 원 기부 약정하는 등 전국 최초 연속 최고한도 기부액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수 유지나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상한액이 500만 원으로 제한된 점을 고려해 1000만 원을 2023년과 2024년에 나눠 기부했다.

    유지나는 부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전통국악, 판소리, 민요 등 남다른 음악 쪽 재능을 발휘했고, 1998년 데뷔 앨범‘저 하늘 별을 찾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쓰리랑’, ‘속 깊은 여자, ‘쑈쑈쑈’를 연달아 히트시키는 등 대한민국 으뜸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유지나는 “한 송이 꽃도 충분히 아름다우니, 많은 국민께서 관심을 두고 고향을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부식에 동참한 장소미 부여군의원은 “부여를 사랑하는 유지나 님의 마음을 본받아 부여에 고향 사랑으로 상생발전을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정산과 연계해 고향 사랑 기부 제의 세액공제 혜택과 부여군의 우수한 답례품을 홍보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기부자가 찾으면 찾아가는 고향 사랑 기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식은 동아회원권그룹 창사 30주년 기념 사회공헌 자선 골프대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