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을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무인카메라 등
  • ▲ 이장우 시장이 지난 3월 장태산에서 발생된 산불 야간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 이장우 시장이 지난 3월 장태산에서 발생된 산불 야간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본청과 5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수를 설치해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원과 진화대 205명을 선발 배치해 산불예방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금산·대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시는 대형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식장산, 보문산 등 산 정상 및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25대를 가동해 산불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정해교 환경녹지국장은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농가에서는 영농폐기물이나 쓰레기 소각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