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8시 기준 충남 6개 시군 23건 ‘확진’…전국 61건 ‘확산세’백신 23만9천두 접종…5만7천두분 추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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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충남에서 첫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당진과 예산에서 추가 확진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23건을 유지하고 있다.충남도는 30일 오전 8시 기준 6개 시군 23건(서산 11건, 당진 7건, 태안 1건, 홍성 1건, 논산 1건, 아산 2건)이며, 당진과 예산에서 2건이 검사 중이다.이로써 전국에서는 7개 시도 61건(경기 24건, 충남 23건, 인천 7건, 강원 4건, 충북‧전북‧전남 각 1건)으로 늘어났다.도에 따르면 살처분 누계는 23호 1221두(이동식 랜더링 처리)이며, 신고대응 2건(당진, 예산)은 초동방역팀을 투입, 검체를 수거해 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긴급 백신은 지난 28일부터 1만2300 농가 52만3000두를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 4365 농가 23만9000두(45.6%)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도는 부족한 예방백신 5만7000두분에 대해 정부에 추가지원을 요청했다.럼피스킨병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차량 소독 및 축산시설을 폐쇄를 지속하고 있고, 거점소독시설 22곳, 통제초소 2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시장 10곳, 도축장 2곳을 폐쇄했다.도 관계자는 “당진과 예산 의심축 발생 농장 2호에 대해 확진 판정에 대비해 살처분 등 대응을 하고 있으며 다음 달 2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