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긴급백신 접종 대상 1만2300두…28일까지 28% 접종”“백신 35만4775두분 확보…11월 2일까지 백신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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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1종인 국내 첫 소 램피스킨병이 지난 19일 충남에서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전 10시 현재 충남 6개 시군에서 23건이 발생한 가운데 확산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램피스킨병은 서산 11건을 비롯해 당진 7건, 아산 2건, 그리고 태안‧홍성‧논산 각 1건 등이다.전국적으로는 충남 23 것을 비롯해 경기 24건, 인천 7건, 강원 4건, 충북‧전국 각 1건 등 6개 시군에서 10일 만에 60건의 램피스킨병이 발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충남도는 지난 28일 2호(서산, 아산) 205두를 살처분해 누적 살처분 두수는 23호에 1221두로 증가했다.긴급 백신 대상은 1만2300 농가 52만3000두 중 2335 농가 10만8000두(20%)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에는 시군 95개 접종반 19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5 시군에 35만5000두에 대한 백신 공급을 완료했다.앞서 백신은 지난 28일 오후에 1차분 19만5000두분이 공주에 도착했고, 2차분 15만9775두는 이날 밤 11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29일 새벽 1시 30분 홍성 동물위생시험소에 도착했다.도는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 및 통제 관리 강화하고 있으며, 거점소독 22개소, 통제초소 26개소, 축산차량 농장 출입 전 거점소독 의무시행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럼피스킨병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도 관계자는 “29일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흡혈곤충 등에 대한 농장주변 해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방제 및 소독 활동을 하고 있고, 의심축 신고 시 신속한 초등 대응유지, 전 시군 백신 접종을 다음 달 2일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