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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전 청소년비행 예방센터가 지난 21일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대전가정법원으로부터 의뢰받은 위기 청소년 12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소·나·기’ 회복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소통·나눔·기쁨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회복을 돕고 친밀감을 향상을 위한 것으로 레크레이션(가족 소통 증진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원예치료), 가족 나무 만들기(문학·심리치료) 등의 가족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회복캠프 참가자 중 한 가족은 “그동안 가족과 소통이 별로 없었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아이와 좀 더 친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김태호 센터장은 “가족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한편 대전 청소년비행 예방센터는 매년 대전가정법원으로부터 의뢰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는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