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480억 투입 하천 정비 등 추진
  • ▲ 충남부여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은산면과 외산면의 상습적인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2024~2028년 5년간 총사업비 4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하천 정비, 배수펌프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 등으로 은산지구와 복덕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추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 은산, 복덕지구가 선정돼 총 360억 원(은산지구 222억 원 복덕지구 138억 원)을 확보에 따른 조치다.

    은산면 은산천 일원과 외산면 복덕 천 일원은 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내수침수 위험성이 증가하고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해 왔던 곳이다.

    지난해 8월과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이 일대는 상가, 농경지, 주택 등 침수되며 경제적인 피해를 보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군 관계자 “은산지구와 복덕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