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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로쏘 성심당(대표 임영진)과 테미오래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로컬 100’은 지역 문화정책의 하나로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 문화명소와 지역 문화 콘텐츠, 지역 문화 명인 등을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 받아 최종 100선을 선정한다.‘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오직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로, 성심당 문화원 운영, 지역대학에의 ‘성심당 마이스터클래스과’ 개설 등 ‘빵’을 통한 지역 문화 변화를 인정받아 ‘로컬 100’ 중 최종 3곳에만 주어지는 ‘지역 문화 대상’을 수상했다.‘테미오래’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테미’라는 지명과 관사 촌의 오랜 역사를 뜻하는 명칭으로, 관 사촌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축제 공연 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향유의 공간으로 재구성됐다.김광신 청장은 “대전 중구 대표하는 두 곳이 로컬 100으로 선정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중구를 찾을 것으로 문화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컬 100’으로 선정된 곳은 ‘로컬 100’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크니작가’와 함께 내년까지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