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군의장협의회서 11개 시군 대표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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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이 17일 청주 청남대에서 개최된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촉구 결의안’을 11개 시·군을 대표해 발의했다.16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조속한 특별법안 처리와 국회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박 의장은 그동안 공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 온 중부내륙지역민에 대한 최소한의 국가적 위로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임을 강조했 다.중부내륙지원특별법은 국가 등의 책무를 규정하며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을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법안으로, 충북도와 강원·경기·대전·세종 등 그 주변 지역의 개발과 보전을 위한 종합적 시책 수립추진 및 지원 방안 마련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박 의장은 “특별법을 하루빨리 국회로 제정해 중부내륙 지역민이 받아온 그간의 규제와 피해를 해소하고 기본적 권리를 회복시키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