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쟁력 강화 부가가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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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성창훈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56)이 취임했다.13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신임 성창훈 사장은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장기전략국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주홍콩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 사장은 영상 취임식에 이어 부여 제지본부(은행권 생산현장)를 방문해 생산공정 확인 및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현장 경영에 나섰다.성 사장은 온라인 취임사에서 “실물기반의 KOMSCO 1.0, 디지털과 ESG 경영 전환과정의 KOMSCO 1.5에 이어서 디지털과 ESG 경영 기반의 KOMSCO 2.0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진 조폐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공사의 ESG 경영이 공공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북 출신인 성 사장은 김천고, 고려대, 고려대 대학원(석사), 파리정치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