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7대 대학총장과 간담회…RISE 계획 설명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2일 오후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2일 오후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충북도는 12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도내 17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등을 설명한 뒤 대학과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도에 따르면 대학총장 간담회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급변하는 고등교육정책과 현재 수립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라이브사업과 관련해서는 함창모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장이 라이즈 5개년 기본계획에 △주력산업 특화대학 △R&D 기반 선도대학 △평생직업교육 앵커 대학 △K-컬처 혁신대학 등 지역대학 육성 4대 핵심과제와 지속 가능 혁신체계를 제시하면서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구상안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해 라이즈와 관련한 설명을 한 데 이어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 등을 밝힌 뒤 대학 총장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 해소 및 지역 일손 부족 해결 등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1만 근로 유학생 프로젝트 등에 대해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3월 충북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충북도와 대학이 지역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라이즈사업 등으로 대학의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