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3억 투입 봉양읍 장평리‧신동 81만㎡ 규모
  • ▲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는 12일 시청에서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규 제천시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제천시
    ▲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는 12일 시청에서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규 제천시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12일 제천시청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제4 산업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와 신동 일원으로 사업대상지의 면적은 81만7864㎡로 고속도로 나들목에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투자유치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총사업비 1683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 제4 산업단지는 2022년 8월 18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시가 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1년간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7월 국토부 주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고시됐고, 8월에 충북개발공사의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에 대한 투자 타당성 심의 및 이사회의 의결을 받았다. 9월 19일에는 충북도의회로부터 충북개발공사의 신규 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의결을 받음으로써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충북개발공사는 다음 달부터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 및 2025년 상반기 충북도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되면 2025년 하반기 단지 조성사업 착공, 202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공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드는 필수 사업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