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1대·산불진화대원 39명 투입
  • ▲ 헬기에서 촬영한 보은 산불 현장.ⓒ산림청
    ▲ 헬기에서 촬영한 보은 산불 현장.ⓒ산림청
    11일 오후 1시 24분쯤 충북 보은 회남면 은운리 산 45-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산림청이 1시간 6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산불 진화 장비 11대와 산불진화대원 39명을 투입,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보호법(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보은 산불은 진화했으나 정확한 피해면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충청북도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벌초 및 산행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림 100m이네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과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