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째 관람객 청주 권지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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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개막한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3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이틀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부터 5만 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나타낸 청원생명축제는 이틀 만에 10만 번째 손님을 맞았다.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권지나 씨(청주시 흥덕구 문암동)가 10만 명째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최재호 청주시의회 의원(농업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권 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축제장은 청명한 가을하늘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이른 아침부터 몰리며, 믿고 찾는 청원생명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축제장 대표 포토존으로 구성된 코스모스 산책로에는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여기저기 비치된 포토존 앞에서는 삼삼오오 모인 아이들이 장난기 섞인 포즈를 취하며 축제를 즐겼으며, 농특산물 판매장 앞 소무대에서 진행된 마술쇼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최재호 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외부주차장을 모두 축제장 부근에 확보해 6개 주차장 통제가 수월해져 작년보다 교통상황이 나아진 점이 벌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거 같다”며 “그래도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휴일 정오부터 오후 3시쯤은 피해서 방문하시는 것이 편안한 관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