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24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도정·중리지구, 압항지구, 이동천 지구 등
  • ▲ 2024년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추진 위치도.ⓒ괴산군
    ▲ 2024년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추진 위치도.ⓒ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사업으로 18곳에 총사업비 208억 원(국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에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큰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 지구는 △도정, 중리지구 등 2곳(풍수해생활권종합 정비사업) △신항, 유하, 화양, 보강, 신월, 원풍, 구룡, 압항지구 등 8곳(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촌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행촌천, 대명천, 밤실천, 광지실천, 수동천, 묘막천, 이동천 등 7곳(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다.

    군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신항지구 14억 원, 유하지구 10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신월지구 등 8곳에 178억 원을 들여 제방·호안시설, 교량, 보 및 낙차공 등 노후 및 유실 시설물을 정비해 하천 범람 및 저지대의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행촌지구에 1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소하천 주변 주거지가 다수 위치하고, 경사가 급해 홍수 도달시간이 짧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여 주민대피 시간이 부족한 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행촌천, 대명천, 밤실천, 광지실천, 수동천, 묘막천, 이동천 등 7곳에 5억 원을 들여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침수 및 급경사지 낙석 피해로 고통받던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괴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을 신규 발굴해 재해 예방사업 국비 확보에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