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위원 위촉·첫 회의, 세종시 지방시대계획 등 심의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분권형 균형발전 정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따라 설립된 민관 협력 기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의 임기는 2025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세종시의 지방시대 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 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변경,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신청 및 육성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규제자유특구 계획 등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지정, 국제정원도시 육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양자과학기술 도입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위원회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