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9일 에듀-카운슬러 역량 강화 워크숍
  • ▲ 대전시교육청은 19일 듀힐링센터가 지난 18일 에듀-카운슬러 43명과 에듀힐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에듀-카운슬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19일 듀힐링센터가 지난 18일 에듀-카운슬러 43명과 에듀힐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에듀-카운슬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은 19일 듀힐링센터가 지난 18일 에듀-카운슬러 43명과 에듀힐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사건 이후 급성기 개입’이란 주제로 '에듀-카운슬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트라우마 전문가인 조윤화 소장(윌로우심리상담센터)이 트라우마 발생 시 안정화 및 각성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조 소장은 “트라우마 사건 직후 개입은 치료가 아닌 지지적 개입과 안정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건의 의미, 해석에 대한 개입 △평가(외상 후 위기 체크리스트;PRC, 급성 스트레스 장애 증상;DSM) △애도 반응에 대한 교육 △대처 각성 수준 조절을 위한 grounding(감정적 고통을 분리하기 위한 안전한 대처 능력 기술) △대처 방법 논의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듀-카운슬러 임 모 씨는 “트라우마 사건 이후 급성기 개입 방안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 모 씨는 “트라우마 사건 경험자에 대해 더 깊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그 라운딩 기법을 배워 트라우마 사건 이후 개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신속한 위기 개입 지원 체제 강화와 교직원의 심리적 고통 완화 등 정신적 안정 도움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