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세종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선수단은 세종시와 협약을 체결한 연고협약팀 소속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에서는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단의 유영동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며, 문혜경·이민선·임진아 등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메달 기대감이 높이고 있다.

    사격의 이건혁(KB국민은행)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세종시청 테니스팀의 남지성과 홍성찬 선수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펜싱의 손태진(석정스포츠단)은 에페 단체전의 일원으로 출전한다.

    코오롱 육상단의 지영준 감독은 마라톤 대표팀 감독으로 박민호와 함께 항저우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됐다. 이로써 메달 기대가 높다.

    탁구 종목에서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이 단식, 복식, 단체전에 출전하며,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의 이은영도 국가대표로 뽑혔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세종시 소속 선수들의 메달을 기원한다"며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